'톰크루즈, 나 아직 죽지않았어~!!!!' 라고 외치는것 같다.
영화속의 그는 미션임파서블에서처럼 명석한 두뇌와
최고의 실력을 가진 특수요원이다.
잘 생긴데다 용감하고, 정의롭고, 유머러스하고,
게다가 로맨틱한 남자.
총알조차 피해가는 순발력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매력이 철철 넘치는 톰크루즈의 활약을 보며 실실 웃다보니
러닝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1962년생,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그의 옆모습은 여전히 소년같다.
함께 출연한 카메론 디아즈, 최근 훌쩍 늙어버린 쌩얼이
공개되어 놀란적도 있었지만 메이크업 덕분인지 영화속에서는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하게 귀엽기까지 하다.
오스트리아 짤쯔브르크와 알프스행 기차풍경도 멋지지만
특히 스페인 세비야의 고색창연한 길거리와 투우장등의
장면은 지난 번 여행했던 추억이 생각나 마음이 설레었다.
천재과학자 폴과 그의 영구에너지발명품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CIA요원 퍼츠와 로이.
스페인 무기상에게 둘을 팔아넘기려는 피츠의 계략으로
로이는 오히려 스파이로 쫒기는 신세가 된다.
공항에서 우연히 부딪힌 인연을 시작으로 로이와 준의
운명은 얽히고 설키게 되는데...
만화속 인물과 스토리처럼 선과 악의 구조와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시시하거나 뻔한 느낌이
안드는 이유는 멋진 배경과 눈돌아가게 빠른 진행과 잘생긴
배우들의 열연덕분인것 같다.
로맨틱한 몇몇 장면 때문에 다시보고 싶은 영화다..
p.s
제목 나잇엔데이는 night가 아니라 knight and day 다.
기사의 나날..이라면 기사같은 주인공 역할을 의미
하는걸까?
편지함에 night라는 명패가 적혀있는것을 보면
night는 주인공의 성이나 이름일수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데이 또한 어머니의 이름이기도 하다.
제목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스페인, 예고편
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