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19. 12. 21. 08:23

 

 

 

 

 

 

 

 

 

 

드럽게 재미없다

어떤 영화는 예고편이 다인데 이영화는 마블리 단발머리

나온 포스터가 전부다

 

박정민 때문에 봤는데 변산의 캐릭터와 유사하고

심지어 부모와의 갈등장면도 비슷하다

 

해맑은 청년 정해인도 유열의 음악앨범의 캐릭터는 물론

소년가장의 설정까지 비슷하고 단발머리 마블리도

알고보면 조폭출신의 힘좀 쓰던 형님 캐릭터다

 

집없는 고아소녀 빨간머리, 편모 가출소년 노란머리,

조손가정의 무직 소년, 딸을 잃고 자살을 시도한 중국집

사장님, 칼대신 웍을 휘두르는 조폭 출신의 주방장,

고교자퇴하고 가출한 아들 때문에 속상한데 부동산 사기

당하고 사채까지 쓴 엄마

 

파이낸셜 간판걸고 고리대금이자 받느라 폭력을 휘두르는

사채업자, 미성년자 성매매업자, 영역싸움하는 조폭 등

 

등장 인물들이 하나같이 사회적배려대상 아니면

패악적인 인물들 뿐이다

 

좀더 웃기거나 혹은 확실한 문제제기로 공감대를 갖게

하거나 였으면 좋았을텐데 벌려는 놓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마무리가 되었다

 

그래도 니똥은 니가 닦아라~며 선을 그은 장면/대사는

좋았다

전 국가대표 배구 대기 선수였던 엄마의 화끈한 싸대기

장면도 통쾌한 장면이다

 

줄거리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 '엄마'(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절친 '상필'(정해인)이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며 사회로 뛰어들 때, 무작정 집을 뛰쳐나간 '택일'은 우연히 찾은 장품반점에서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강렬한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인생 최대 적수가 된 '거석이형'과 '택일'. 세상 무서울 것 없던 '택일'은 장품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되는데? 인생 뭐 있어? 일단 한번 살아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