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s-_-s 2020. 2. 5. 08:16

 

 

 

 

 

 

 

배경은 아마도 18세기 후반쯤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로

살지못하던 시절인것 같다

 

학생들에게 모델이 되어 그리게하고 지도해주는 화가

마리안느는 학생이 구석에서 꺼내온 한폭의 그림 앞에서

과거를 회상한다

 

그림의 제목은 '불타오르는 여인'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의 초상화를 그리러 섬에 간

마리안느는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

 

엿새동안 머무르며 안주인이 집을 비운 며칠간 딸과

하녀 그리고 마리안느에게 평생 품고갈 비밀이 생긴다

 

영화의 바닷가 풍경은 쓸쓸하지만 멋지고 대체로

고급스럽다 최근 트랜드중 하나인 퀴어가 주제지만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는다

 

동성끼리의 감정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사춘기 한때 스쳐갈수 있지만 평생 퀴어로 남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다

 

동성애는 옳고 그름이 아닌 서로 다른 취향임을 인정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줄거리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