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20. 10. 31. 09:26




신촌 메박

사전지식이라고는 베니스영화제 남우 주연상 받았다는것, 이탈리아의 아름다운나 풍경이 나올까 기대하고 봤는데 왠걸, 어려운 영화다

상류 계층의 여성 엘레나에게 첫눈에 반한 하층민 마틴이 엘레나에게 잘보이기위해서 배우고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줄거리만 보면 로맨틱 무비인데 배경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대결 구도에 등장인물들은 플로레타리아 계급과 브르쥬아 계급이고 대사는 철학적이고 선동적이다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떠돌이 선원에서 저명한 작가가 되기까지 한 남자의 인생여정을 보여주는 영화, 죽어라 노력해도 안풀리던 일이 신문에 얼굴이 난 뒤에는 갑작스레 유명인사가 되고, 그를 등졌던 지인들,
특히 그토록 갈망했던 엘레나가 돌아오지만 그의 마음과 열정은 차갑게 식은 상태다

대사 중에서 집단을 중시하다보면 개인을 잃을수 있다는 것, 노동자의 대표가 더 큰 권력으로 탄압할 수 있다는 말은 지금 현실에서도 새겨볼만한 내용이다

소개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나폴리.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상류층 여자 ‘엘레나’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오직 그녀처럼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 굶주린 듯 탐독하고, 그는 들끓는 열정에 이끌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마틴 에덴’은 홀로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어렵게 쓴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cine_play/222131185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