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원더우먼 1984

s-_-s 2020. 12. 27. 00:25

홍대메박 오랫만이다
어찌보면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텅빈 극장만큼 안전한 곳도 없을테지만 볼만한 영화들은 개봉을 연기하고 외출 자체를 금기하다보니 영화를 보고싶은 욕구자체가 없어진것 같다

DC의 원더우먼 1984는 2017 원더우먼 이후 두번째 단독 캐릭터 주연이고 , 2017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슈퍼 어벤져스팀의 여전사로 맹활약했다

150여분의 러닝타임이 버거웠지만 원더우먼의 어린시절, 산과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경연대회 장면들은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릴 만큼 박진감있다

1편에서 탄생과 고향에 관한 신화적인 내용이 많아서 신비롭던 장면들에 비해서 1984에서는 맥스의 등장으로 위기가 닥치기 전까지는 직장에 출근하는 일상과 가끔 위험에처한 사람들을 구해주는 활동 등 현실적인 장면들을 보여준다

원더우먼이 골동품점을 털던 강도들을 잡아 경찰에 넘긴후 FBI의 요청으로 몇몇 장물(?)의 출처를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소심한 신임 연구원 바바라와 다이애나는 '손을 대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라고 쓰여진 황수정 장식물에 장난처럼 각자 소원을 말하는데~

황수정의 비밀을 알고있는 또 한사람 맥스는 바바라에게 접근하여 황수정을 빼돌리는것도 모자라 그 자신이 황수정의 존재가 되어 누구든 소원을 들어주고 대신 원하는것을 빼앗는다

세상에 공짜가 없는법, 악한 신이 만든 황수정은 소원을 이뤄주는 대신 가장 소중한것을 뺏어간다
황수정을 소유했던 나라들은 무절제한 욕망으로 인해 혼돈에 빠져 멸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죽은 연인 스티브과 재회한 다이아나는 힘이 약해지고 다이아나 처럼 바뀐 바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잃고 맥스는 세상의 모든것을 얻는 대신 아들을 잃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전세계 사람들은 혼란과 무질서, 핵전쟁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소원을 취소하면 원상태로 돌아오지만 그 누구도 그토록 원하던 소원을 포기하기 어렵다
특히 위성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원하는 모든것을 갖게된 맥스, 광기 넘치는 욕망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소개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떤 적도 피하지 않는다!

원더우먼 2017
http://m.blog.daum.net/1stofmay/8333

저스티스 리그 2017
http://m.blog.daum.net/1stofmay/8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