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러브 사라/세상의 모든 디져트

s-_-s 2021. 2. 12. 19:52




신촌메박 14:05

기대했던것 보다 재미가 덜해서 좀 실망했다
요리나 디져트 관련 영화는 비쥬얼만으로도 왠만하면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 영화는 두가지 면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첫째는 디져트의 종류와 비쥬얼이 매력적이지 않다
미슐렝 투스타 프랑스 쉐프를 주방장으로 모셔놓고 듣보잡 다국적 디져트를 만들게한 미미의 선택 때문이다
영국 런던이 다문화 민족이 모인 도시지만 사람의 입맛은 민족에 상관없이 최고의 맛을 찾게 되어있다
프랑스 최고의 디져트를 만드는 베이커리 였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두번째는 인물설정이 매력적이지 않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이자벨라와 메튜, 겉도는 미미와 손녀딸 클라리사의 관계가 따뜻한 감동을 주지 못한다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봤던 '케이크메이커'도 베이커리가 배경이지만 사람간의 관계가 중심인 영화라 더 진한 여운이 남았던것 같다

소개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러브 사라’를 오픈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매튜’까지 합류하지만 손님은 없고, ‘사라’ 없는 네 사람의 거리감 역시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를 지나치는 손님들을 바라보던 ‘미미’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런던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살잖아. ‘러브 사라’를 고향 같은 곳으로 만들면 어때?” 리스본에서 온 엄마와 아들을 위한 ‘파스텔 드 나타’부터 호주식 케이크 ‘레밍턴’, 덴마크의 시나몬롤 ‘카넬스네일’ 라트비아 출신의 택배 기사를 위한 ‘크링글’까지! “‘러브 사라’는 당신을 위한 디저트를 만들어 드려요. 추억이 가득한, 어느 것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