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s-_-s 2006. 10. 21. 22:3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고??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여름, 두권의 책이 나오자 마자 읽어봤는데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흥미로웠다.

 


일류대학출신의 기자지망생 앤디,

 

우연한 기회에  세계적인 패션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의 세컨 비서로 취직하게 된다.

 

평소 패션이나 명품에 무관심한 그녀,

 

괴팍하고 까다로운 미란다의 비서가 되면서
샤넬의상과 악세서리, 마크제이콥스 가방,
지미추 구두등은 그녀의 일상이 된다.

 

수백만명이 줄선다는 미란다의 비서직,
그러나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

 


대개 원작 보다 나은 영화가 없다는데
이 영화는 책에 비해 볼거리가 더 많다.

 

뉴욕중심가와 파리의 야경을 배경으로
발렌티노, 샤넬, 베르사체, 캘빈클라인, 돌체,
도나카렌, 디오르, 에르메스, 지미추...

 

이름조차 생소한 세계유명 패션 명품들을
눈요기하는것만으로 이 영화는 흥미롭다.

 

편집장 미란다역을 맡은 메릴스트립의
우아하면서도 사이코틱한 연기도 일품이다.

 

몇몇은 원작과 다른부분이 있지만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