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모리타니안
s-_-s
2021. 3. 20. 07:17
조디포스터, 오랫만인데 너무 많이 늙였다고 생각했는데 실물과 비슷해보이려고 노인 분장을 한거였다!!
똑똑한 이미지 그대로, 똑부러지는 인권변호사 캐릭터가 잘어울린다
20여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미국의 수치일수 있는 실화를 영화로 만들다니 나름 용기있다
죄없는 청년을 잡아다 수년간 재판도 없이 쿠바섬의 감옥에 가둔채 무려 7개월간 갖가지 고문으로 자백을 받아낸 미국 정부는 그 모든 것을 1급 기밀정보로 비공개 처리했다
미개한 나라에서나 있는줄 알았던 비인권적인 행태가 자유민주 국가를 표방하는 미국에서 버젓이 행해진것이다
미국은 진범 여부 보다 국민의 분노와 슬픔을 화살처럼 쏟아낼 표적이 필요했고 죄없는 청년의 희생을 통해서 목적을 이루려 한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군소속 검찰은 양심선언을 하고 인권변호사 낸시는 끝까지 청년을 변호한다
대통령이 부시에서 오바마로 바뀐이후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14년간 감옥에있다가 2016년에 출소한다
감옥에서 고문으로 피폐해져가는 모습을보면서 눈물이 났다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이 저렇게 죽어갔을까 생각하니 국가 군대와 같은 조직이 무섭게 느껴진다
소개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는 모두가 꺼리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는 물론, 재판도 없이 6년 동안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슬라히’(타하르 라힘) 냉정하고 완고하기로 소문난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강력한 증거들을 내밀며 그의 유죄를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낸시’와 동료 ‘테리’(쉐일린 우들리)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은폐된 진실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