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크루엘라
s-_-s
2021. 5. 29. 08:37
점심 먹고 다시 아트레온에서 두번째 영화 ㅠ
☆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디즈니 '101마리 개'를 모티브로 만든 미국 영화인데 분위기나 캐릭터가 영국스럽다
주인공 엠마 스톤이 주인공 에스텔라/클로엘라의 캐릭터와 딱 맞는것 같다
쓰레기차를 타고 등장했다가 롱롱 드레스를 끌고 나가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친엄마로 부터 버림받은 에스텔라, 주체할 수 없이 넘치는 재능과 똘끼로 학교를 자퇴하고 새 미래를 찾아 런던으로 가지만 도움을 청하러간 대저택의 파티장에서 엄마가 추락사고로 사망한다
죄의식과 절망으로 방황하는 그녀를 품어준 두 친구와 10여년간 도둑질과 소매치기를 생업으로 살아가다 친구들의 사기(?)로 백화점에 취직된다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는가 싶었는데 그녀의 주업은 화장실 바닥청소, 우연인지 운명인지 쇼원도 디스플레이를 망친 사건을 계기로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 남작부인에게 스카웃되어 브랜드 디자이너가 되는데~
줄거리/
처음부터 난 알았어. 내가 특별하단 걸 그게 불편한 인간들도 있겠지만 모두의 비위를 맞출 수는 없잖아? 그러다 보니 결국, 학교를 계속 다닐 수가 없었지 우여곡절 런던에 오게 된 나, 에스텔라는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운명처럼 만났고 나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이용해 완벽한 변장과 빠른 손놀림으로 런던 거리를 싹쓸이 했어 도둑질이 지겹게 느껴질 때쯤, 꿈에 그리던 리버티 백화점에 낙하산(?)으로 들어가게 됐어 거리를 떠돌았지만 패션을 향한 나의 열정만큼은 언제나 진심이었거든 근데 이게 뭐야, 옷에는 손도 못 대보고 하루 종일 바닥 청소라니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있을 때, 런던 패션계를 꽉 쥐고 있는 남작 부인이 나타났어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 난 남작 부인의 브랜드 디자이너로 들어가게 되었지 꿈을 이룰 것 같았던 순간도 잠시, 세상에 남작 부인이 ‘그런 사람’이었을 줄이야… 그래서 난 내가 누군지 보여주기로 했어 잘가, 에스텔라 난 이제 크루엘라야!
스포일러/
남작부인이 친엄마이고 도움을 청하러 간 엄마를 사고를 가장해 죽인 살인자라니!!
친엄마지만 나를 죽이려한 원수, 남작부인의 모든것을 빼앗으려 크루엘라가 된 에스텔라~!!
그녀와 친구들의 독창적이지만 엽기적인, 거침없는 행보가 흥미 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