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프로페서 앤 매드맨

s-_-s 2021. 6. 5. 08:00




9:15 신촌 메박
실화를 바탕으로한 논픽션 동명소설 '교수와 광인'(사이먼 윈체스터)이 원작이란다

무려 70여년에 걸쳐서 완성된 옥스퍼드 사전이 편찬될수 있던 것은 두 천재의 공이 크다

사전 편찬을 계획한지 20여년이 지나도록 성과는 커녕 시작조차 엄두를 못내던 옥스퍼드 대학에서 14세에 학교를 자퇴한 후 독학으로 언어의 달인이 된 제임스 머리를 초빙한다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기발한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을 시작하지만 곧 한계에 부딪히는데 뜻밖에도 정신병동의 닥터월리엄 마이너로부터 방대한 자료를 받은 이후 사전 편찬 작업은 속도를 내게 된다

닥터 마이너는 전쟁 트라우마로 인한 조현병에 시달리다 무고한 가장을 실수로 죽이고 죄의식에 시달리다가 사전 편찬 작업을 도우며 호전되기도 한다

남편을 죽인 닥터 마이이너의 연금을 거부하고 미워하다가 용서하고 사랑하게 된 일라이자, 그녀의 사랑으로 오히려 죄의식에 빠져 자해하는 닥터 마이너, 중간 다리 역할로 직분을 다하는 먼시 교도관, 위험천만한 외과적인 실험으로 정신병을 고쳐보려는 100년 전의 낙후된 의술,

절망에 빠진 사전 편찬 봉사자이며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선 머리의 우정, 남편의 광기어린 일과 열정을 이해해주는 아내 에이다 등 등장 인물들의 진지함이 감동을 준다

기사/
중앙일보
https://mnews.joins.com/article/24074497
매경/원작소개
https://m.mk.co.kr/news/culture/view/2021/05/509285/

소개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전국에서 편지가 빗발치던 어느 날, 머리는 고전을 풍부하게 인용한 수백 개 예문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다. 보낸 이는 닥터 윌리엄 마이너(숀 펜), 그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사전 편찬 작업엔 속도가 붙는다. 하지만 윌리엄이 정신병원에 구금된 미치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