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21. 9. 20. 21:01



9/20 신촌 아트레온 9:50

너무 리얼해서 보는 내내 화가났다
남의 고통을 미끼로 돈을 버는 나쁜 사람들!!
실제 당하는 과정을 보니 누구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함정이라 남일 같지 않다

특히 불안한 수험생들, 취준생은 물론 아파트 청약 명단, 보험을 사칭한 근로자 임금 명단까지 빼돌려 등쳐먹는다 보이스 피싱 사기단의 조직은 상상 이상으로 치밀한 점조직이라 걸려들지 않는게 상책이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이 거꾸로 조직에 합류해서 또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영화에서는 다행히 보스까지 일망타진 했지만 실제로는 돈과 함께 가족도 희망도 잃게 되는것이 현실이란다

소개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