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해리포터-불사조기사단

s-_-s 2007. 7. 15. 19:17

 

 


토요일 조조관람, 평소에는 십여명정도인데
오늘은 아침부터 2백명정도 되는 좌석이 거의 다찼다.

 

해리포터, 세월이 흘러도 식지않는 그 '인끼'라니...

 

 

호그와트 학교에 닥쳐온 위기,

교장 덤블도어를 견제하기 위한 마법부의 통제가 심해지고

마법사들의 세계에는 덤블도어와 해리포터에 대한

악의적 기사가 넘쳐난다.

 

볼트모어를 물리치기위한 '불사조 기사단'과
'덤불도어 군대'가 해리의 친구들에 의해 비밀리에 조직되고

해리는 그들에게 어둠의 마법에 대항하는 마술을
직접 가르치게 되는데...

 


스파이더맨, 다이하드와 더불어 왠지 봐야할것만 같은
시리즈 영화,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책을 미리
읽지않은 덕분인지 꽤 재미있었다.

 


불과 1-2년동안 나무처럼 훌쩍 커버린 주인공들.

귀엽기만하던 해리포터와 위즐리는 어느새 선굵은
청년으로 자랐고, 똑순이 해르미온느는 더욱 지적인
모습의 예쁜 숙녀가 되었다.

 

온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해리의 첫 연인 쵸는

여러가지 면에서 돋보이지 않는 소녀인것 같다.

 

마법부의 수많은 규율과 권위적인 엄브릿지의 모습은

우리주변의 학교상황과 비슷한 점이많아 공감이 갔다.

 

날로 발전하는 CG덕분이겠지만 화면가득한

영국의 아름다운 전원과 야경을 비롯해서 

상상력 넘치는 마법스러운 장면들은

여전히 놀랍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