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스틱 4

 

 

때로는  예고편만으로도, 심지어 포스터만으로도
충분한 영화가 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지만  너무 뻔해서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영화..

시간은 많이남았는데 딱히 할일이 없는 일요일 오전,
무엇보다  공짜인데다 왠만한 영화는 다봐서 더이상
볼게 없는 경우..

 

몸을 자유자재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미스터 '판타스틱' 리드.
투명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인비저블' 수잔.
불덩이로 변해 하늘을 날 수 있는 불의 전사 '파이어' 자니.
오렌지 색 바위 모양의 몸을 지닌 막강 파워 '씽.

2년전, 지구를 구한 후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네명의 스타는 회사까지차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부를 누리고 있다.

리드와 수의 결혼식날,  전세계에 기상이변을 일으키며
지구를 파괴하려는 절대자의 침략이 시작되고
그의 하수인 '실버서퍼'의 막강한 파워앞에 전세계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제시카 알바의 미모(?) 덕에 악당 실버서퍼의 마음이 흔들리고, 
죽은 줄알았던 악당 벡터가 컴백하고,  원인을 알수없던
파이어 지니의 고장이 저절로 치유되고...

시나리오의  허술함으로 치면 '디워'에 버금가지만
그래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답게 전세계의 대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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