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어린시절의 동화 한편
혹은 전설이나 설화처럼 스토리가 어찌나 클래식한지..

 

위기에 처한 공주를 구하는 멋진 왕자님,
나쁜 마녀와 착한 주인공이 싸우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구조,   그리고 적절한 CG로

환타지를 살린 마법스런 장면들과 로맨틱한 러브스토리...

 

흔한 SF려니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라 좋았다. 

 

무섭고 잔인한 호러속의 귀신들이 아니라 유머러스한
영혼들의 출연도 재미있는 설정이다.

 

과연 '별'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속의 별은 온몸에서 빛이 나는 아름다운 여자이고
인간과 사랑을 나눌수도 있는 존재다.

 

영생을 얻기위해 별의 심장을 노리는 마법사와 인간들의
암투, 왕이 되기위한 형제간의 알력, 사랑을 얻기위한
인간의 욕망이 동화속 세계처럼 펼쳐진다.

다소 변태스러운 선장 로버트 드니로, 흉칙한 몰골의
마녀 미쉘파이퍼도 의외의 캐릭터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