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07. 10. 26. 17:49

 

 

 

강동원, 오다기리죠, 이준기, 그리고
오늘 기므라 다쿠야 까지.

 

(아줌마 복터졌다.
꽃미남들덕에 마음이 십년은 젊어진 기분이다.)

 


워낙 인기많은 기무라 다쿠야,  처음엔 뭐 저런

시시껍적한 코메디를 찍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마도 주인공 쿠이로 검사역은 누구라도 탐낼

멋진 캐릭터고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찢어진 청바지에 잠바하나 걸쳐도 '간지'나는

쿠이로검사 역의 기무라 다쿠야.

 

겉모습도 튀지만 그는 검찰청 내에서도
소문난 '특이한' 이력을 가진 검사다.

 

거물급 국회의원의 뇌물 비리와 연관된
'상해치사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정의를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검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류를 의식한 듯 부산을 배경으로 한국장면이
많이 나오고 이병헌이 깜짝 출연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