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08. 4. 29. 21:23

 

 

 

'비수기 극장에 작은 영화의 성공'이라는 기사를 보고
'비투스'란 영화가 있다는걸 알았고,
상영관도 몇 되지 않아 용산cgv까지 가서 봤다.

 

처음엔 너무 평범한 일상이라서 약간 지루했는데

뒤로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영화였다.

 

음악의 신동일 뿐아니라
아이큐 180의 천재소년 비투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키우려는
엄마의 교육이 부담스럽다.

 

늘 친구처럼 대해주는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그에게 편안함을 주고,

 

비투스는 자신의 천재성을 세상에 숨긴채
아무도 모르게 실력을 발휘해 가는데...


스위스 영화는 아마도 처음인것 같다.

 

뒤로 갈수록 그야말로 영화 같은 얘기라
다소 황당한 생각도 들었으나
멋진 음악과 어우러져 그런대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