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왕자

 

 

왕위를 탐내는 숙부에게 배신당한 카스피언 왕자.

 

위험에 처한 그의 고동소리에 네명의 형제가
시공을 거슬러 나니아로 돌아온다.

 

왕의 군사들은 남은 나니아족을 없애기위해
마을을 습격하고 위험에 처한 그들은 아슬란을
찾아가는데...

 

 

다소 황당한 SF일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별 기대없이 봐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고
특히 탄성이 나올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멋있었다.

 

1편을 안봐서 어떻게 네 남매가 나니아를
떠났는지 모르지만 1300년이란 세월이 흐른후

영국의 한 지하철역에서 나니아로 돌아가게 되는
장면은 마치 해리포터에서 벽을 통해 마법의
나라로 들어가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반수반인, 말하는 동물들, 얼음속에 갖힌 마녀,
자연을 지배하는 사자 아슬린, 칼질하는 쥐...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이 영화를 통해
보여지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캐스피언왕자보다는

꽃미남  피터제왕의 미모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