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어찌나 웃어댔던지...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재미있다.

 

귀여운 캐릭터에 털하나까지 살아있는듯한 섬세한 묘사,
게다가 실사를 능가하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효과...

 

식상할수 있는 뻔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캐릭터와 유머넘치는 대사로 인해
끝나는 시간이 아쉬울 뿐이다.

 

'과거는 지나갔기 때문에 히스토리
미래는 알수 없기 때문에 미스테리
현재는 너에게 주어진 선물이기 때문에 프레젠트'라는 등

 

대 사부님의 주옥같은 말씀들도 웃음속에서
빛나는 대사들이다.

 

먹을 것 앞에서 놀라운 능력이 발휘되는
팬더를 위해 맞춤형 훈련을 한다던가

가장 위대한 힘은 '믿음'에서 나온다는등의
의미있는 메세지도 새겨들을만 하다.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