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눈에는 눈 이에는 이
s-_-s
2008. 7. 29. 19:25
어쩌다보니 곽경택감독의 작품을 다봤다.
친구이후 똥개, 태풍, 사랑...
8백만관객이 보았다는 영화 친구나
흥행에 참패한 태풍, 최근의 사랑까지.
감독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들이었고
대개 호평을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목부터 격해서...사실은 안보려다가
보게 된 영화다.
애초부터 기대같은게 없어서였을까..
여태 본 곽경택 감독의 여떤 작품보다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다.
특히 한석규-차승원의 그야말로 불꽃튀는 연기,
꽤 잘짜여진 시나리오, 빠르고 긴박한 전개...
끝날때까지 오롯이 화면에 집중할수 있어 좋았다.
최근 본 한국영화중에 가장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