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감독,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일상의 변화가 그의 영화에도 영향을 미친걸까.

 

기발하게 톡톡 튀던 그의 유머가
조금은 평범하면서 따뜻해졌다.

 

장동건이라는 젊고 잘생긴 인물을
대통령으로 설정한 자체가 가장 신선한 발상이었고

 

여자 대통령의 등장, 그보다 더 불가능할것 같은
수백억대의 로또 당첨금을 국민에게 기부함으로써
공약을 실천하는 대통령 등...

 

세상에 대한 시니컬한 풍자와 소박한 바램을
웃음과 함께 영화속에 담았다.

 

평소 별 관심없던 장동건이라는 배우,

 

커다란 화면속에 꽉찬 그의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와, 때로 온화하고 때로 난감한 표정의
장동건은 그냥 서있는 화면만으로 화보였다.

 

2시간 20여분의 긴 러닝타임동안 별 지루함없이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볼수 있는 영화,

 

또한번 장진 감독의 기발함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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