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이 영화가 흥행한다면 아마도 그 공의 반이상은
만화속에서 툭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로 변신한 주인공
이선균과 최강희의 열연 덕분일 것이다.
특히 평소 차분한 4차원이라는 최강희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캐릭터에 몰입되어 있다.
이선균도 평소 모습과 전혀다른 머리며 스타일이
왜 저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만화속 캐릭터와 똑같이
변신한 모습이었다.
몸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만화로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것은 젊은 감독의 발칙+기발한 아이디어일테고
매우 효과적인것 같다.
특히 화장실 장면에서는 너무 웃겨서 다들 낄낄거리고...
18금 만화책을 큰 화면으로 보는 느낌이랄까...
최강희의 솔직하다 못해 민망한 대화조차 귀엽다.
아래글 출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57623&t__nil_main_synopsis=more
‘뒤끝작렬’ 성인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19금 발칙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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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그림실력은 가졌으되,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로 인해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정 배!
여지없이 출판사의 퇴짜를 맞던 어느 날!
무려 1억 3천의 상금이 걸린 성인만화 공모전 소식에
스토리 작가를 찾게 되는데!!
나, 섹스칼럼니스트라구요~
성인잡지 번역 일을 하고 있지만, 넘치는 창의력으로 인해
일하는 족족 사고를 치고 결국 해고 당하는 다림!
새로운 직장을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어마어마한 상금에 넘어가 정배와 함께 성인만화를
만들게 되는데..
너, 경험 없지? VS 다 내 경험담이라니까!
뒤끝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정배와 온갖 이론과
말발로 무장한 다림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동작업은
첫 날부터 티격태격 삐그덕 거리기만 하고..
과연 예정된 마감일까지 완성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만 한데...
세상을 놀라게 할 섹시 성인만화 완성을 위한 열혈 제작기!
누구도 본 적 없는 19금 발칙 연애담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