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맡은 역할 때문일까. '글래드에이터','로빈 후드',
'300' 등의 전작에서도 그리 젊어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러셀크로우, 유난히 늙어보인다.
한국사람들에 비해 외국인들이 빨리 늙는다더니 세월앞에
장사가 없나보다.
미국의 여느가정들처럼 아들 하나를 둔 맞벌이 부부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던 존과 라라.
퇴근길 주차장에서 라라의 상사가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침 주차장에 있던 라라는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받게 된다.
아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여러가지
정황과 증거때문에 상황은 점점 불리해지게 된다.
절망감에 빠진 라라는 자살을 시도하고 교수인 존의 생활도
점점 피폐해 지는데...
존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탈옥시킬것을 결심하고 탈옥전문가를
찾아 간다.
과연 그는 철통같은 수비망(?)을 뚫고 탈옥에 성공할 것인가.
다른 가족들을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아내의 탈옥을 위해 집착에 가까운
집념을 보이는 존의 행동은 다소 비현실적이다.
초반부에는 다소 지루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스릴과
박진감이 넘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수 있었다.
p.s 출처:daum 영화홈
잠간 등장한 전설적 탈옥 전문가 '리암 니슨'의 5가지 탈옥법칙
"미션1. 35분 안에 도시를 탈출하라!
미로 같은 피츠버그 도심은 15분 안에 경찰의 수사망에 포위된다. 그리고 35분이 지나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경찰이 배치 되고,
간선도로 불신검문이 개시되는 것.
미션2. 흔적을 지우고, 신분을 위조하라!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시를 탈출했다면, 무조건 비행기를 타고
다른 주로 이동해야 한다. 무사히 공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지우고, 위조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미션3. 거액의 도피자금을 준비하라!
그 어느 곳에도 정착할 수 없는 것이 ‘탈옥수’의 운명!
매번 도피 장소를 옮겨 다니기 위해서는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
미션4. 국경을 넘어 종적을 감춰라!
미국인 관광객마저도 절대 만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낯선 곳으로
목적지를 택한다. 떠나는 순간, 소중한 사람들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미션5. 한가지라도 실패한다면, 죽음을 각오해라!
가장 중요한 미션. 이 모든 미션들 중 한가지라도 실패한다면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