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12. 5. 26. 14:00

 

 

 


내용도 가물가물하지만 15년 전쯤,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맨인블랙은
팀버튼의 작품 만큼이나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2,3편에서 감독은 바뀌었지만 두 배우 윌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계속 출연하는데
특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윌스미스의 코믹한 표정이 재미를 더한다.

 

여러 종류의 외계인과 함께 살아가게 된 지구, 연령차이에도 불구하고 단짝 팀인
제이와 케이는 외계인을 담당하는 형사들이다.

 

케이가 '짐승 보리스'를 체포하여 달 감옥에 수용한지 40년, 정체를 알수 없는
여자의 방문 후 보리스는 감옥을 탈출하여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보리스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40년 전으로 돌아가 그를 죽이는 것.
제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외계인 그리핀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아가 케이를
만나는데...

 

중간에 살짝 졸기라도 한다면 빠르고 애매하게 진행되는 내용을 놓칠수 있다.
정신을 차리고 봐도 애매한 부분이 한두군데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