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원 데이-2012
s-_-s
2012. 12. 13. 19:01
<원 데이>는 1988년 7월 15일, ‘엠마’와 ‘덱스터’의 대학교 졸업식 날로부터 시작된다.
‘성 스위틴 데이’라고 불리는 7월 15일은 ‘그 날 비가 내리면 40일 내내 비가 내리고,
반대로 맑다면 40일 동안 아름다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 영국의 전설 속 ‘원 데이’로,
영화 속에서는 1988년부터 2011년 까지의 스무 해 동안 바로 이 7월 15일 만을 보여주며
세월과 함께 변화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사랑과 우정 앞에서 엇갈리는 두 사람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애절하게 그려낸다.(daum영화 안내)
서로에게 가장 절실한 사랑임을 20년동안이나 깨닫지 못한 두사람은 우정을 명목으로
관계를 이어간다. 부잣집 아들로 화려한 일상속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는 덱스터는
사랑에 상처받을 때마다 엠마를 찾아간다. 덱스터와 달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엠마, 고생끝에 교사가 되고 오랫동안 꿈꾸던 작가로서 성공이 눈앞에 보일 무렵
덱스터와의 사랑을 확인한다.
새옹지마라고 하나...엠마에게 행복이 찾아온 7월 1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이게 뭥미? 왜 주인공을 죽여야만 했을까?
해피앤딩을 기대했던 관객의 뒷통수를 치는 결말...보고나서 기분이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