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벽을 뚫는 남자

 

 

민배추 덕분에 갑자기 공짜표가 생겨서 뮤지컬을 보러갔다.

ecv 삼성홀, 엎어지면 코닿을 곳이니 이대앞에 사는 덕을 본셈이다.

 

몽마르뜨 언덕에 사는 소심한 샐러리맨이 어느날 벽을 뚫고 다닐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보여준다.

 

생긴것 만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고창석,

작달막한 키에 커다란 얼굴이 달려있는 외모로 어떻게 배우가

되었는지 신기하다. 의사, 변호사의 역으로 나오는데 정말 웃겼다.

 

신사에 품격에서 갑자기 스타가 된 이종혁이 주인공인데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가 우정 방문을 했다.

 

관객들이 술렁술렁, 깎아지르는 듯 샤프한 옆모습을 보니

역시 장동건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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