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달라스 바이어스클럽

s-_-s 2014. 6. 4. 23:11

 

 

사전투표를 한 덕분에 선거당일인 오늘은 온전한 휴일이 되었다.

아트레온에서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고 현대백화점에 갔는데 마침 제이드홀에서

이 영화를 하고 있길래 냉큼 보게 되었다.

 

30일 사형선고(?)를 받은 에이즈환자가 FDA를 상대로 싸우는(?) 영화같은 실화란다.

 

로데오를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전기기술자 론, 그는 우연한 기회에 뜻밖에도

자신이 에이즈환자이며 남은 시간이 30여일 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문득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 론은 신약 임상실험 대상자로 자원하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자 직접 치료약을 찾아나선다.

 

멕시코의 민간+종합처방의사를 만나서 부작용이 없는 약들을 들여와 판매하는 과정에서

효과를 입증할 수 없는 약을 판매금지하는 FDA 관련 법때문에 환자들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신약을 복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약을 들여오지만, 그 약의 효과인지 1년 넘게

생존하는 자신의 임상을 바탕으로 수많은 에이즈환자에게 멕시코의사가 처방한

비타민/단백질등의 약을 제공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어 회원제로 운영하며 사기, 거짓말, 밀수 등 갖은 범법행위로

약을 들여와서 환자들에게 제공한 론, 이후로도 7년동안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