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 2016. 3. 20. 21:11

 

영화에 나오는 작고 귀엽고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모두다 기억하고 싶다.

SF영화를 통해 인간의 미래를 상상 하듯,  월트 디즈니사는 쥬토피아를 통해 동물세계의

미래를 힘의 원리가 사라진 평화와 공존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 같다.

 

그곳에도 여전히 편견이 존재해서 연약한 겁쟁이 토끼따위가 경찰이 되는 꿈을

갖는 것이 비웃음거리가 되고, 권력과 돈을 얻기 위해서 나쁜 짓을 서슴치 않는

동물들이 존재한다.

 

교활하고 맹수의 본성을 가진 여우와 함께 어려움을 겪으며 진정한 신뢰 관계를

갖게된 토끼 경찰 홉스, 스피드를 즐기는 개미늘보, 평화를 노래하는 인기가수,

의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주먹계의 보스와 쇼핑을 즐기는 그의 딸, 권력에 눈이

어두워 독초를 이용하는 양 시장....어느 한 캐릭터라도 귀엽지 않은게 없다.

 

개봉한지 3주째인데도 관객이 많다. 어른을 위한 애니, 재미와 감동, 웃음을 준다.

 

<daum영화> : 주토피아, 그 곳이 알고 싶다!
<주토피아>의 배경이 되는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며,

인간을 제외한 동물만이 살고 있다.

 

이들은 포식자 계층과 초식동물 계층으로 양분할 수 있으며 기존 먹이 사슬로 얽혀졌던

관계를 깨고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간다. 여러 동물들이 각자 특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여러 지구에 잘 맞게 분리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공존의 도시다.


<주토피아>는 총 6개의 지구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사하라 광장으로 이곳은 사막의 포유 동물을 위한 지대다.

 

낮에는 뜨거운 더위로 인해 활동이 힘들어 주로 야행성 동물들이 많으며 이에 맞게

오아시스와 거대 야자수 호텔들이 발전해 있어 밤이 되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미국의 라스베이거스가 떠오르는 도시다.

 

특히 사바나의 중앙이 바로 ‘주토피아’의 도심 지역으로 모든 동물들이 섞여 생활하는

곳이다. 도시 관리에 필요한 공동 건물과 대규모 주거지역이 있으며 교통의 허브인

센트럴 역도 위치하고 있다.

 

주인공 ‘주디’가 근무하는 경찰서 역시 이 사바나 중앙 지역에 속해있다.

또한 북극곰같이 체격이 크고 성격이 거친 극성 포유류 동물들을 위한 얼음지대로

이루어진 툰드라 타운이 있으며 이와 반대로 열대의 환경이 맞는 동물들이 거주하는

열대 우림 지역도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 동물들에 비해 극도로 작은 설치류들을 위한 모든 게 초미니 사이즈인

마우스 타운도 ‘주토피아’안에 속해있다. ‘주디’와 ‘닉’은 사건 추리를 위해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을 배려한 모든 지대를 오가며 대규모 스케일의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