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헤일, 시저
s-_-s
2016. 4. 3. 20:10
코엔형제 다운 패러디와 유머가 넘치는 영화, 그냥 봐도 괜찮지만
영화가 끝난 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니 몰랐던 에피소드나 패러디를
알게되어 더 재미있었다.
1950년대 영화판에서 총괄을 맡아 진행하는 에디의 입장에서 배우,
스텝, 작품, 시대적 배경 등을 흥미롭게 엮어 보여준다.
특히 당시의 입만 살아서 탁상공론하던 공산주의자들을 패러디한
내용 중, 강아지 '엥겔스'를 잡느라 돈가방(자본주의)을 바다에 빠뜨리고
잠수함을 타는 장면이 압권이다,
큐레이터의 설명에 의하면 영화속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의 실존했던 배우, 기자, 감독, 스텝들이고 에피소드 또한 실제
있었던 일들이라고 한다.
영화사 캐피탈은 미국 5대 영화사 중 하나였던 MGM이고,
<영화 속 가상의 영화 <헤일, 시저>는 <벤허>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레이프 파인즈가 연기하는 극중 인물 '로렌스 로렌츠'는 당대의 인기배우이자
감독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일 것이다.
이렇듯 영화 속 가상의 영화들과 인물들은 1950년대 할리우드의 실제
영화와 인물들을 토대로 살짝 비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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