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인가 ecc에서 조인성이 영화 촬엉중이었는데
그 제목이 '더 킹' 이었다
정우성 조인성의 기럭지만으로도 비쥬얼이 되는데
요즘 국정농단, 비선실세와 더불어 검사출신 법조인들의
성범죄, 처가스캔들, 권력형 줄서기 등의 실화가
오버랍 되어 씁쓸함을 더한다
한재림 감독의 독특한 연출로 과거 다큐필름을 시기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시대감과 현실감을 극대회했다
목포 소읍에서 양아치 홀아빙의 장남으로 태어난
태수는 보고 자란것이 쌈질이라 주먹쓰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가 검사앞에서 절절매는 아버지를
본순간 겅사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우여곡절 킅에 검사가 되고 부잣집에 장가들어
예쁜아내도 얻었지만 그가 꿈꾸었던 권력은
커녕 하루 종일 몇십건의 민원이나 처리하기도
벅찬 나날을 지내던 중 실세 한강식으로 부터
유혹을 받게 된다
돈과 권력과 출세...잠시 세상을 다 얻은것 같있지만
쓸모가 다한, 양아치 아버지에 뒷배경 없는 일개
검사가 버려지는것은 한 순간, 그것도 모자라 아예
죽여 없애려는 차사고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반전.
복수를 위해서는 상대보다 강한 권력을 가져야 한다
처가의 부와 인맥, 방송인 아내의 명성을 활용하여
태수는 국회의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것도 광주가 아닌 가장 강력한 후보가 있는 종로구
에서 출마를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전에 영회가 나왔다면 픽션으로서
드라마틱한 효과가 더했을텐데 영화보다 더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보니 극적인 효과는 덜한것 같다
부패한 공직자,탐욕스러운 재벌, 무능한 리더 등
현실이 영화보다 드라마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