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영화제ᆞ 8 나를 구한소녀/9 차스키,올리브마을을 구해줘
내 목숨을 구해준 소녀
The Girl Who Saved My Life,
Flickan som räddade mitt liv
다큐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리얼한 전쟁의 상흔,
드라마틱한 내용과 결말이 오히려 잘 꾸민 픽션같다
IS의 침략과 만행을 다큐로 보니 과연 IS가 이슬람을
표방할 자격이나 있는 집단인가 싶을만큼 이기적인
집단인것 같다
단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알라신을 핑계로
개종을 선택하지 않은 이들을 살생하는 미친 전쟁의
잔혹한 결과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목숨을 구해준 소녀를 찾기위해 난민촌을 헤메는
기자의 근성, 극적인 만남과 소녀의 지병치료, 기자
가족의 방문까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절을 했나
싶을 만큼 전개가 드라마틱하다
감독 호기르 히로리
주연 호기르 히로리
줄거리(펌)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일으킨 전쟁으로 14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른다. 다큐멘터리 감독 호기르는 수십만의 난민이 고립된 신갈산으로 취재를 하러 헬기를 타러가던 중 아파 누워있는 11살짜리 여자애를 발견하고는 취재를 취소하고 소녀를 돌보기로 한다. 그러나 소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호기르는 자신이 타려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호기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소녀를 찾아 난민촌을 수소문하는데.....
차스키, 올리브 마을을 구해줘
Tsatsiki, Dad and the Olive War,
Tsatsiki, farsan och olivkriget
올해 스웨덴 영화제에서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다
배경은 주로 그리스의 크레타섬, 맘마이아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아름다운 곳이다
재혼한 엄마와 스웨덴에서 살면서 여름에는
아빠가 사는 그리스에서 방학을 지내는 차스키,
그리스의 경제적 어려움과 겹쳐 섬에도 관광객이
끊기고 아빠의 호텔은 물론 동네 전체에 위기가 닥친다
아빠의 호텔과 올리브밭을 사들여 대형 골프장
리조트를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된 차스키는 동네
사람들을 독려하여 마을 구히기에 나서는데~
워낙 빼어난 풍경을 배경으로 귀여운 소년과
동화같은 스토리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최근 삼청동, 서촌, 연남동 등 주변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있다보니 마을을 살리려는 소년의 노력이
남의일같지 않다
풍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감독 리사 예임스 라르손
주연 엠리크 에크홀름, 아담 구트니아크
줄거리(펌)
차스키는 여름 방학 때 그리스에 놀러가 아빠 야니스와 함께 지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아름답던 고향 마을은 경제난에 허덕이고, 동네 호텔과 식당들은 폐업 직전이다. 급기야 아빠가 호텔과 과수원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아테네의 은행으로 떠난다. 소중한 올리브 과수원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에 몰두하던 차스키는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을 총동원하여 마을 살리기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