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빌보드

 

 

 

 

 

 

음악이 좋고 사람ᆞ삶이 느껴지는 영화

 

경찰이 '죽으면서 강간 당한' 딸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자

사비를 들여 동네 입구의 세개 광고판에 경찰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광고판을 세운다

 

우리나라에서도 에미 등 유사한 내용의 영화가

있었는데 엄마가 직접 가해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수하는 내용이었다

 

쓰리빌보드에서는 딸을 잃은 엄마의 고통을 보여주되

복수의 방법이 다르다

 

적으로만 여겼던 경찰서장이 죽어가면서 남긴 선물(?)

과 격려의 글이 뭉클히고 불이난 건물에서 딸의

파일을 지키려는 경찰의 행동도 심금을 울린다

 

심도있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내용, 무엇보다

배우들의 탄탄하고 리얼한 연기덕분에 작년도

골든글로브상 7개부문 노미네이트 되었고

남녀연기상과 작품상을 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