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어벤져스 탓인지 개봉관도 상영시간도 드물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겨우 봤다

 

와인에 대해 잘아는 사람에게는 더욱 흥미롭겠지만

문외한이라해도 사계절 아름다운 포도밭의 풍경과

신나는 와인축제의 분위기와 가슴을 두드리는 음악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있는 영화다

 

게다가 영화의 메인은 와인이 아니라 오랫동안 헤어져

살아온 형제간의 관계회복의 과정과,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모습들이다

 

장남으로서의 부담과 아버지를 피해 10년간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살아온 맏형 쟝이 아버지가 의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는다

 

어린시절 세 남매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골집과 포도밭.

 

아버지의 사망에 따라 세형제에게 상속된 집과

포도밭의 상속세는 무려 5억원

 

쟝은 60억쯤 되는 포도밭을 처분하여 세금을 내고

새로운 가족이 사는 호주로 돌아가려는데~~

 

줄거리:네이버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Back to Burgundy, 2017

 

집을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속알못’ 장남, ‘장’. 똑 부러지는 성격, 삼 남매 중 실질적인 리더,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 중인 ‘와인 능력자’ 둘째, ‘줄리엣’. 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길 인생이었지만, 결혼 후 처가 월드에 시달리고 있는 ‘평생 철부지’ 막내, ‘제레미’. 10년 만에 재회한 삼 남매에게 남겨진 아버지의 유산, 부르고뉴 와이너리 반갑고도 어색한, 즐겁고도 험난한 최상의 와인 만들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