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워킹홀리데이라도 가지 않고는 이토록
리얼하게 쓰지못할것같다
토익 590/990점 받은 청년이 비교적 비행기가격이
저렴한 호주에가서 맨몸으로 영어에 도전한다
바나나 농장의 인질이자 매니져로 스티브의 집에
머무르며 지하에서만 칩거하는 그의 아내와 냉면
봉지의 한글을 계기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스티브는 바나나 농장에서 몰래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고객이자 친구인 제임스와 비둘기로 편지를 주고받는다
/인읽으려다 첫장 부터 재미있어서 훅 읽어낸 소설
리뷰를 쓰다가 말았는데 다시 써보려니 결론이
생각나지 않는다
소설이란게 대개 읽을때는 재미있는데 남는게 없다
그나마 요즘은 재미라도 있는 소설이 드물다
책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읽기의 수준이 점점
바닥으로 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신문의 생각글이나 지식을 담은 짧은 글들이
읽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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