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attractive 417

걷기 좋은 곳 by BMW

☆서울 산책지/대중교통1 https://youtu.be/-JoLa8_eIeo 용산가족공원/박물관 양재시민의숲 용양봉저정 공원*=>노들섬 인왕산길=>청운문학도서관 윤동주문학관 부암동/백사실계곡 홍제천/안산자락길 연희숲 월드컵공원/평화,하늘,노을공원 낙산공원/성벽길~동대문, 벽화마을 남산/둘레길, 서울타워 추가 경의선숲길/공덕~연트럴파크 이촌한강공원(미류나무길) 선유도/한강변 안산자락길 ☆대중교통으로 가는 서울여행 2 https://youtu.be/z3KHoHQ1Lsk 길동 생태공원 /창포원 /올림픽공원/ 서울숲/ 북서울의꿈/ 봉수대 공원 ☆가을 산책지 9곳 https://youtu.be/D4OGE77NKDY 길상사 /물의정원/다산생태공원/ 두물머리/ 양주 나리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월드컵 공원, 여름의 끝자락

날씨 탓인가 오늘은 살짝 우울감, 세라토닌 부족 혹은 센티멘탈 모드 두달만에 걷기 시작, 작년처럼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수 있을까 오늘은 한강변을 걸어 월드컵 공원에 갔다 강변 미류나무들이 부쩍 자랐다 오랫만의 공원은 여전히 이름처럼 평화롭다 풀깎기를 했는지 주변이 깔끔하다 우리들의 세컨하우스 주변도 깨끗하지만 쉴 수 있는 의자, 테이블을 모두 없애서 아쉽다 아마도 옹기종기 모여 얘기나누거나 음식을 먹는것을 방지하기 의한 조치인것 같다 가까이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어서 감사하다 ☆ 하늘공원의 여름은 어떤 풍경일까, 주로 억새 축제 무렵에만 가봐서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290여개의 계단을 올라 하늘공원 도착, 서늘한 바람이 불어 걷기가 수월하다 초입은 작년과 마친가지로 댑싸리를 심었다 연두빛 동글..

물의 정원

대체로 평안하지만 오늘은 특히 평온함을 다시 회복한 느낌, 물의 정원에서 힐링한 덕분이다 들판에 가득 피어났던 양귀비, 개망초가 지고 가을꽃을 준비하는 시기, 초록 잔디처럼 보이지만 황화코스모스의 어린 줄기다 그네에 앉아서 멍때리기,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기, 걷기... 흐린 날씨인데 가끔 빗방울이 바람에 흩어진다 후덥지근함을 날려주는 선선한 바람, 벌써 여름의 끝인가 첫방문때는 마음정원까지 멀다고 생각했는데 두세번 와보니 그리 먼거리가 아니다 꽃구경에 눈이 팔려 사진찍고 노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흰눈으로 덮힌 물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겨울에도 한번 와봐야겠다

광화문 광장

☆광화문 광장 말도 탈도 많았던 광화문 광장이 드디어 완공되었다 왕복 8차선 쯤이었던 광화문광장의 차선이 반쪽으로 줄었다 공사 내내 차가 막혔는데 완공 후에도 차가 밀린다 대신, 사람들의 보행 거리는 그만큼 넓어졌다 지하철 9번 출구로 나오면 탁 트인 광장 뷰에 입이 먼저 벌어진다 여기저기 솟구치는 분수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음악처럼 즐겁다 -광장의 분수를 앞마당으로 차지한 스벅은 임대료를 더 내야 할것같다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았지만 사람들은 곧익숙해 질것이다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던 8차선 광화문 광장이 상습 정체구간으로 바뀌고, 걷는 사람이 우선인 공원길로, 그 변화에 길들여질 것이다 ☆ 프레스센터에서 와인을 수령하고 길건너 성공회와 덕수궁 뒷길을 걸었다 성당 안은 처음인데 우아한 금빛의 벽화와 샹..

구름/한강변~평화의 공원

지난 주 내내 흐림과 장마비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하늘이 맑다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더운날씨를 잠시 잊게한다 7월의 첫날, 무더위가 시작되리란 생각에 반갑지도 않다 추위는 껴입고 실내에 있으면 되지만 더위는 방법이 없다 털옷 입은 시로이, 올여름도 무사히 견뎌내기를!! 매년 에어컨 없이 여름을 지내는것은 자발적 고행인가 무풍에어컨은 차가운 바람의 흔적이 없다는데 괜찮지 않을까 백화점에 가서 손가락질 몇번만 하면 될것을 여름마다 고행을 사서 하다니, 어리석고 게으르다 ☆ 하얀 뭉게구름이 뜬 맑은 하늘과 달리 강변길은 온통 뻘흙으로 덮였다 불어난 강물위로 쓰레기 부유물이 둥둥 떠있고 악취까지 난다 장마 지나면 곧 태풍이 온단다 태풍이 지나면 무더위, 날씨도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 평화의 공원 수변에서 오래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