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조연급 배우들이 다 모였다
곽도원 김희원 김대원 이상호
영화가 재미없으면 대신 잘생긴 배우를 보거나 멋진 배경이라도 보면 되는데 이영화는 눈돌릴데가 없다
필리핀도 아름다운 곳이 많을텐데 이영화의 배경은 후비진 뒷골목이고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연기 잘하는 조연급 비쥬얼뿐, 우리나라 영화의 수준이 왜 이렇게
퇴보했나 싶을 만큼 주제 시나리오 연출 등이 두루 후지다
코로나 때문에 흥행이 안되기도 했겠지만 이런식의ㅣ 영화라면 코로나 아니래도 관객의 외면을 받게 되었을것 같다
줄거리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곽도원) 경장. 여행의 단꿈도 잠시, ‘병수’는 범죄 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셋업 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 ‘만철’(김대명)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형사 본능이 끓어오르는 마음과는 달리 ’병수’의 몸과 영어는 따라주지 않고, 필리핀에서 재회한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김상호)가 끼어드는 바람에 수사는 자꾸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촌구석 형사 ‘병수’는 과연 무사히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까? “나 코리안 폴리스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