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기적

s-_-s 2021. 9. 19. 00:20




9/19 신촌메박/10시

실제로 영동선의 승부역과 분천역 사이에 양원역이 있단다
겨울에만 이벤트로 운영하는 열차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싼타마을로 꾸며놓은 분천역에 내려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양원역은 1988년 지어진 최초의 민자역사였고 중간에 폐역했다가 최근 다시 관광열차로 운영한다니 이 영화가 앞으로 양원역을 살리는 스토리가 될 수도 있겠다

가족의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과 죄의식을 가진 아버지와 아들이 긴 세월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보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성인이 되도록 누나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탁월한 재능과 꿈을 펼치지 못하는 동생도 안스럽다

다소 겉도는 뮤즈 라희의 존재는 로맨스와 밝은 웃음을 주는 캐릭터지만 현실감이 떨어진다

신파가 될수도 있는 스토리를 양원역을 통해 실화처럼 만들고 재미와 감동을 준 영화, 기적이라는 제목 보다는 간이역이나 다른 것이면 더 좋았을것 같다

기적/기사
http://naver.me/5AmBuT3D

추석연휴가 긴데도 볼만한 영화가 없다
개봉을 해도 극장은 텅텅빈다
자영업자 뿐아니라 극장도 폐업을 고민할것 같다

소개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이수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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