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처럼 맑고 따뜻하던 날씨가
대관령에 이르러 갑자기 눈앞이 뿌옇더니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주문진항구에는 눈대신 비가 내리고,,
싱싱한 생선에서는 비릿내 대신 신선한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푸드덕대며 양동이밖으로 뛰처나온
싱싱한 광어한마리를 낚아채어
그자리에서 회를 떴다. 미안,,,
계속 미안하지만..뼈를 우려낸 .매운탕까지,
참 맛있다 >..<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 숲속에
뜻밖에도 바리스타가 갓볶은 커피를
내려주는곳이 있다.
보헤미안, 깊고 진한 커피맛이 좋았다.
하긴...그 경치앞에서 어떤 茶인들 맛이 없으랴마는..
앞..
옆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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