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양조위,금성무,장첸,,
그리고 조조 제갈량 조자룡, 유비,관우,장비..
감독과 배우들,그리고 주인공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컸던 이 영화.
특히 평소에 잘 몰랐던 손권의 책사 주유의 인품과
지략이 제갈량의 지혜로움과 더불어 돋보인다.
제갈량 역의 금성무, 주유역의 양조위, 그리고
책에서 상상했던 관우와 장비의 영웅다운 모습을
배우들을 통해 잘 표현해낸것 같다.
cg의 덕도 있겠으나 중국영화가 주는 장대함도
볼만하고 특히 주유와 제갈량의 음악씬도 아름답다.
가히 '오우삼 스럽다'는 말이 썩 어울리는 영화.
특히 흰비둘기가 하늘을 가르며 강건너로 날아갈때
비록 본격적인 적벽대전이 시작도 안했을지라도
1편이 끝났음을 알아차려야 했다.
엔딩이 다소 황당했다면 영화가 원래부터 1,2편으로
나뉘어지고 2편은 연말즈음에 나온다는 사전정보를
몰랐던 내 잘못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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