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친구와 연인사이

s-_-s 2011. 2. 12. 20:20

 

 


애쉬튼 커쳐, 첨엔 별로 였는데 볼수록 섹시하고 매력있는 청년이다.


잘생기고, 키크고,유쾌하고, 따뜻한 남자 아담,
아무리 영화속 캐릭터라고 하지만 어떤 여자인들 그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을수 있을까.

 

14살 때 캠프에서 처음 만난 후 5년전, 1년전, 그리고 지금.
운명처럼 다시 만난 아담과 엠마.

 

사랑때문에 상처받고 가슴 아파지는 것이 두려운 엠마는 단지
섹스파트너로서 그를 만나지만 노력해서 사랑을 얻을 수 없듯
노력한다고 사랑을 피할 수도 없다.

 

혼전섹스, 자유분방함, 동성애, 파자마파티 등 철저히 미국적인

문화코드에 바탕을 둔 내용이라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으나

로맨틱 코메디로 가볍게 보고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다.

 

오히려 과거의 심각한 트라우마 같은 심리적 상처를 갖고있지

않은 엠마가 굳이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기를 쓰는 모습이

이해되지않는다.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간에 친구와 연인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을까. 

더우기 나이들어 만난 남녀간의 우정이란게 과연 가능할까.


'남녀간의 우정은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아니지만 아주

못생기거나 비호감인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것 같다.

 

애쉬튼 커쳐의 팬이라면 상콤한 미소에 기분이 좋아지고
전라(^^)의 뒷태는 보너스로 즐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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