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시사회

 

 

 

 

 

 

 

 

 

 

 

 

 

 

 

 

 

제작팀 초대 시사회, 잠실 롯데시네마에 처음 갔는데

무려 17관이나 되는 규모와 사이즈에 놀랐다

 

시사회관인 15관은 여태껏 가본 극장중 63아이맥스

아래 가장 크고 럭셔리해서 두번 놀랐다

 

영화를 만드느라 수고한 스텝들을 위한 시사회라

감독과 배우들이 와서 깍듯이 무대인사를 했다

 

정우성 배우의 실물이 궁금했는데 듣던바대로 키가

훤칠하고 잘생겼지만 지적인 분위기까지는 아쉬웠다

 

강철비는 핵전쟁을 의미하는듯~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고 핵전쟁이 일어날 위기에

처하자 남ᆞ북 각 실세의 외교안보수석과 행동책

임철우가 의기투합하여 대참사를 막는다는 내용이다

 

양우석 감독의 웹툰이 원작으로 픽션이지만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리얼한 설정과

장면들과 더불어 긴박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묵직하고 심란한 주제를 배우 곽도원의 열연과

툭던지는 한마디가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곽도원의 끼와 배우로서의 진가를 이 작품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것 같다

 

특히 지디의 노래 '삐딱하게'에 흥이 돋아서 차안에서

흔들어대는 장면은 너무 웃겼다

 

밖에서는 전쟁중인 위기의 한국이지만 화려한 도시의

불빛아래서 아무렇지도않게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

핵전쟁의 위협에도 자국의 이익을 더 챙기는 주변의

강대국들, 무엇이 잘못된 신념인지 조차 모르고

죄를 짓는 일부 지도자들 ..... 영화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