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서치

s-_-s 2018. 9. 1. 20:29

 

 

 

 

 

 

 

한병철의 "유리시회" 한귀절이 생각난다

정보사회에서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노출시키는것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신이라는 내용.

 

페이스북, 트위터 , 인스타, 유투브 등 수많은 SNS를

통해 노출된 개인정보는 누군가에겐 범죄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감독의 첫 작품이라는데 연출이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첫 장면부터 끝날때까지 배경이 컴퓨터 화면이다

 

페이스북, 구글 검색, 핸드폰 통화 등을 생방송하듯

보여줌으로써 현장감, 긴장감을 더한다

 

아마도 딸가진 부모라면 더욱 공감할 내용, 영화에서

처럼, 어느 시기 부터인가 딸의 계정은 물론 딸친구들의

연락처가 비공개로 되면서 자식에 관해서 아는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을 닫고 사는 딸,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두려워 일부러 엄마 얘기를

묻어두고 사는 아빠,

 

딸의 실종으로 비로소 드러나는 딸의 실체,

경찰의 도움으로 수색이 시작되지만 시체를 못찾은

상태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전과자가 자살한다

 

이미 복선을 여러군데서 보여주었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관객은 힌트를 놓친다

 

과연 딸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누굴까

딸의 자동차를 저수지에 빠뜨리고 시체를 유기한

범인은 누구일까

 

컴퓨터를 로그오프하는 순간까지 쫄깃하고 재미있다

 

줄거리:: 네이버영화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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