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가박스 10:10 5관 G4 /5
2주일만에 공공장소에 외출했다
볼만한 영화들은 개봉을 연기한 탓도 있지만 홍대
메가박스에 더티워터스를 보러온 관객은 딱 세명,
그래도 마스크를 벗지못하고 봤다
우리나라에서도 옥시살균제나 반도체, 비료공장 등
지금도 곳곳에서 사람들의 생명 위협하는 화학적물질과
관련된 소송들이 진행중이지만 이영화는 아마도 그런
소송들의 첫번째이자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듀퐁이라는 굴지의 대기업 그것도 지역사회를 먹여
살리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상대와의 싸움에서 승소
하기위해 1950년대 부터 현재 까지의 방대한 자료를
샅샅이 뒤지는 한 변호사의 집념을 보여준다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있기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봤다 언젠가 우리나라도 유사한 주제의
영화가 나올것같다
줄거리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 실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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