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비헤이비어

최근 핫한 트렌드중 한 주제인 페미니즘의 원조격이 되는 사건과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영화다
우리나라 보다 최소 30년이상 먼저 미인대회의 문제제점을 제기했던 미스월드 대회, 생방송 도중 위장 잠입한 여성해방 시위대의 활동과 인종차별 논란 중 대회 최초로 1위를 한 남아공 후보의 에피소드 등을 보여준다
그 당시에는 이례적인 사건이었겠지만 4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당연한 현실이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나친 페미니즘은 오히려 반감을 갖게 하는것 같다

줄거리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학계에서 무시당하지만 실력으로 이기겠다는 여성 운동가이자 역사가 '샐리' (키이라 나이틀리) 성적 대상화의 주범 미스월드에 한 방 먹일 작전을 짠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 (제시 버클리) 역사상 최초의 미스 그레나다로서 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제니퍼' (구구 바샤-로) 1970년, 달 착륙과 월드컵 결승보다 더 많은 1억 명이 지켜본 '미스월드'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미스월드에 맞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