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시크릿가든

s-_-s 2020. 8. 22. 09:29




여라번 반복해서 읽은 동화책 중 하나,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와 클라라의 기적처럼 동화속 주인공인 소년과 소녀가 비밀의 화원에서 만들어가는 기적을 영화속 장면처럼 상상하면서 읽었다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고아가 된 소녀가 친척집에 맡겨지고 비밀의 화원에서 병든 소년을 치유하는 기본 내용은 같지만 밋밋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좀더 드라마틱하게 바뀠다

소녀 메리의 상상은 화면을 더욱 아름답게 보여주고 쌍둥이 자매의 죽음과 슬픈 추억으로 가득찬 오래된 공간은 때로 공포영화 처럼 스릴감을 준다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한 메리의 활약과 화면 가득하게 펼쳐지는 화원의 비쥬얼 만으로도 힐링되는 영화다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고 2단계로 되면서 극장에도 사람이 없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표검사없이 자율통과하고 큰 극장에서 단둘이 보고 나올때까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홍대거리에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코로나 정말 지긋지긋하지만 지금 가장 조심해야할 때다

줄거리/
한 순간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되어 이모부 '아치볼드'(콜린 퍼스)의 대저택에 보내진 고집불통 소녀 '메리'(딕시 에저릭스). '아치볼드'는 '메리'에게 그녀의 방 외에는 허락없이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호기심 많은 '메리'는 남몰래 저택을 돌아다니다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그 너머엔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정원이 숨겨져 있었는데... 굳게 닫힌 정원의 문이 열리는 순간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카페도 식당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장소는 무섭다
주말 조조영화보고 맛집찾아 점심 먹는 즐거움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영화보고 점심을 집에가서 먹으려다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먹고가기로 했다
딸이 격일 재택 근무를 시작해서 집밥을 몇번 먹다보니 집밥도 질린다 한정된 메뉴와 내 솜씨 탓이다

오랫만의(?) 돈카츠, 상수동에 새로 생긴 맛집인데
특이하게도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한다
에르메스와 돈까츠라니~
아마도 명품접시에 어울리는 명품 돈카츠를 올리고 싶었나보다

명품접시에 담긴 안심 등심 돈카츠 둘다 명품맛이다
땅콩소스 양배추샐러드, 수제 소스, 딱새우가 들어간 국물, 쫄깃한 밥과 깍뚜기 다 맛있다

츠키젠
https://m.blog.naver.com/dan9199/22206287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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