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뮬란

s-_-s 2020. 9. 20. 15:20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보이콧 까지 당한 영화 '뮬란'

주인공 유역비는 홍콩시위대를 진압한 경찰을, 액션 배우 견자단은 홍콩 반환을 지지(?)하는 내용을 SNS에 공유한데다가 디즈니사가 엔딩크레딧에 인권문제로 지탄을 받은 신장 위구르자치국 트루판시 공안국에 촬영협조에 감사한다는 문구를 넣었기 때문이란다

자유를 억압하는 중국의 통제와 만행에 전세계가 비난하는 분위기인데 마치 중국을 지지하는 듯한 이들의 문구가 영화 뮬란의 보이콧 확산까지 일으킨것 같다

애니메이션은 생각이 잘 나지않아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실사펀 뮬란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

한때 청춘/액션 영화를 주름잡던 주인공 공리 견자단 이연걸 등이 한발 뒤로 물러나 조연으로 출연하는데 특히 황제 역의 이연걸은 설명을 읽고야 알아봤다

어쩐지 황제의 포스와 무술이 남다르게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디즈니 스러운 선악 대결, 해피앤딩의 스토리가 동양문화 중에서도 중국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물, 배경을 만나서 더 흥미로웠고 역시 대세인 걸크러시와 페미니즘을 반영한다

코로나블루로 심드렁한 요즘 뮬란의 화끈한 액션과 강직하고 따뜻한 스토리가 나름 감동적이다

p.s
딸은 나와 반대로 애니메이션 뮬란이 훨씬 재미있고 실사영화는 지루했단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공이 유난히 못생긴 것만 생각나길래 넷플릭스에서 1998년도 애니메이션을 찾아 봤다

큰 줄거리는 비슷한데 영화에서는 뮬란의 능력이 선천적인데 비해 애니에서는 노럭과 지략이 강조된다 다시봐도 나는 실사 뮬란이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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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뮬란’은 좋은 집안과 인연을 맺어 가문을 빛내길 바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본연의 모습을 억누르고 성장한다. 어느 날, 북쪽 오랑캐들이 침입하자 황제는 징집령을 내리고 ‘뮬란’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들 몰래 전장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여자라는 게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뮬란’은 타고난 용기와 지혜로 역경을 이겨내며 전사로 성장한다. 마침내 잔인무도한 적장 ‘보리 칸’과 마녀 ‘시아니앙’을 마주하게 된 ‘뮬란’. 그녀는 위험에 빠진 동료와 가족을 구하고 진정한 전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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