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book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s-_-s 2020. 11. 23. 09:34


수상작가/최윤/소유의 문법

자폐증 딸을 가진 남자가 유명작가의 권유로 공기 맑고 경치좋은 별장 집에 살게된다 고요히 머무르고 싶은 생각과 달리 민가가 드문 그곳에도 묘한 인간관계가 있고 은근한 집단 압력이 존재한다 주변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남자처럼 작가의 권유로 들어와 살던 장씨가 주민을의 동의를 얻어 소유권을 행사하려 든다


나는 이제 소설을 그만 읽어야 할것 같다
소설은 내게 더이상의 흥미도 상상력도 주지 못한다

읽는동안 재미있어도 모자란 판에 지루하고 화가난다 나의 문제인가 소설가의 문제인가
기승전결도 없이 뜬금없는 신변잡기로 시간을 잡아먹는 글이 트랜디한 소설인가

수상작가의 손수건을 포함해서 전에 읽었던 기괴의 탄생, 신세다이 가옥, 햄의 기원, 유진 등 그나마 재미있게 쓴 박상영의 동경 너머 하와이 빼고는 몇번이나 책을 덮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인문학 책은 그나마 지식이라도 새롭게 알게 된다지만 이런 소설류에서 작가는 무엇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걸까

한번 잡으면 끝을 봐야하는 내 스타일 상 혹시나 이번에는~ 기대하면서 시작하지만 책을 덮으며 아 정말 괜찮다라고 생각한 소설은 몇권되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가능한 소설류는 읽지 않으려한다
책은 시간과 집중력을 요구하는데 소설은 그만한 가치를 못느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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