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을 따라 처음으로 망원나들목을 지나서 걸었다
늘 군함박물관에서 되돌아오던가 망원동 쪽으로 나갔는데 오늘은 월드컵 공원을 목표로 새 길을 찾는다
예전에 월드컵 공원에서 한강변으로 나갔던 기억을 떠올려 홍제천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윗길로 갔더니 곧 월드컵공원이다
평화의 공원 벤치에 앉아 수변을 바라보니 눈앞에 봄이 가득하다
숲도 나무도 꽃도 바람도 잔잔한 물결도 참 아름답다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넓고 멋진 공원이 있다니!!
오늘도 만보, 귀가길에 농수산물시장에서 장까지 보고 왔다
P.S
작년에 심은 미류나무가 거의 두배쯤 키가 큰 것 같다
5년 후에는 이촌 한강공원 미류나무 처럼 아름드리로 성장할까
사람이 할수있는 것중 의미있는 첫번째가 공부이고 두번째가 나무를 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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