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것 만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다
재미는 커녕 오히려 무겁다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갑자기 아이를 잃은 부부,
상실감과 마음의 상처, 관계의 회복에 대한 영화다
코믹한 여주인공 릴리와 새이름인 찌르레기만 보고 코믹하고 가벼운 내용인줄 알았는데 평생 우울증을 앓는 남편, 자신의 상처는 보듬지 못한채 남편을 배려해야하는 아내, 새끼를 지키려 사람들을 공격하는 새 찌르레기, 상담치료사에서 수의사가된 의사등 알고보면 모두 상실감과 우울증으로 공격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이다
남편은 아이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핑계로 자신의 우울증과 죄의식을 덮으려했음을 인정하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아내는 무시하고 지나쳤던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려 노력한다
앞부분의 다소 횡설수설해보였지만 우리와 다른 미국적인 환경과 관계 회복의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것 같다
인간관계는 물론 무차별 공격하는 찌르레기의 사정을 알고 품어주는 변화도 잔잔한 감동ㅈ을 준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ban1329/22251557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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