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s-_-s 2021. 9. 19. 10:03





2008/미국 영국

이미 내용도 알고 철장 너머 두소년도 아는데 처음인것처럼 가슴이 먹먹하다

유태인에 대한 나찌의 만행을 주제로한 영화 중 셋을 꼽으라면 피아니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이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전쟁과 인종 차별을 통해 평범하게 살아가던 인간의 삶이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유태인소년 슈무엘은 수용소 철장 안에서 가족과 모든것을 잃었고 독일장교의 아들 부르노는 스스로 수용소 안으로 들어감으로써 남겨진 가족들에게 죽음 이상의 고통을 주게 되었다

전쟁이란 그런 것이다
누군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가 상처투성이로 남는것,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피폐한 모습이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소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나치 장교의 아들이었던 소년 브루노가 아빠의 전근으로 베를린에서 폴란드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의 아빠는 그저 군인이 아닌 나치의 최고 엘리트 장교 중 한 명. 농장이라고 생각했던 곳은 유대인들이 홀로코스트의 학대를 받은 아우슈비츠다. 숲 속을 거닐던 브루노는 철조망을 발견하게 되고 슈무얼이라는 동갑내기 유대인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된다. 전쟁, 학살이라는 말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순진무구한 소년들의 우정은 끔찍한 결말을 가져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