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book

그림책, 동화/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앤디워홀과 팝아트

s-_-s 2022. 5. 30. 20:43

제드맥 글ㆍ그림, 양진희 옮김

앤디 워홀,
그 이름만으로 현대 미술의 상징이 된 아티스트,
순수미술을 추구하던 당시, 미술계의 이단아로 비난받았지만
지금은 팝아트의 클래식이자 창의적인 예술가의 표본이 되었다

과연 어린이들은 앤디워홀의 작품을 어떻게 생각할까?
공장에서 찍어낸 듯 똑같은 캔, 박스, 실크스크린 작품들을
예술이라고 생각할까

이 책은 앤디워홀의 독창적인 팝아트를 통해 '예술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있다'는 생각을 소개한다
또한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찾고 즐기는 것'임을
알려준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무엇이든 처음은 어렵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 앤디워홀의 예술적 재능,
창의성이 예술은 물론 세상을 변화시켰다

또한 영화, 음악,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상업예술,
대중예술에 대한 편견을 깸으로써 문화ㆍ예술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저작권 문제도 있겠지만 사진 대신 앤디워홀과 작품들을 작가가 직접 그렸다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귀여운 그림들이 흥미를 더해준다

P.s
이 책은 인애가 교학사를 퇴직한 후 프리랜서가 되어 최초로 만든 책이다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거장 아티스트 앤디워홀과 그의 팝아트를 소개하는 내용이라 좀더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 같다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점에서 예술계의 변화를 가져왔던 앤디워홀을 택한것은 나름 의미가 있는것 같다

한때 비난받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피카소이래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은 앤디워홀처럼 인애의 선택과 앞날에도 애쓴 보람이 있기를 기대한다